[충주]HSDI㈜한일기획(대표이사 조용진) 후원으로 충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정은효)가 지난 15일 칠금동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및 청소년의 안전한 횡단보도 문화조성을 위한 '노란발자국' 캠페인을 벌였다.
'노란발자국'은 지난 3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아이들이 차도에 바짝 붙어서 신호를 기다리는 위험한 행동을 바로 잡기 위해 고안한 안전한 시설이다. 횡당보도로부터 1m 떨어진 곳에 보행자 정지선과 발자국 모양의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아스팔트아트)를 붙여놓고 아이들이 그 위에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설치해 아이들이 급하게 횡단보도로 뛰어드는 위험한 행동을 자제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조성을 모니터링 하던 중 조용진 한일기획 대표이사의 후원으로 충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미숙)와 연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아슬아슬하게 횡단보도에 바짝 붙어 장난치던 아이들이 노란 발자국에 맞춰 서서 안전하게 대기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준 노란 발자국이 고맙다"고 말했다. 조용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안전환경 조성 캠페인에 참여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