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28 신천초등 등 횡단보도 앞 시범 설치...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 기대
대구 동구청과 대구동부경찰서, (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을 위해 신천초등학교, 동대구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안전하게 건널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과 발자국을 그려 학생들이 차도에서 1m이상 떨어져 차량을 살핀 후 건너도록 유도해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지난 5월에 동구청과 동부경찰서, 동구자원봉사센터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동구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펼쳐지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노란발자국은 ‘넛지(Nudge)효과’를 활용한 아이디어로 직접적인 개입 대신 놀이방식의 간접적 개입으로 자연스런 선택을 유도하는 방식인데, 아이들은 놀이를 하듯 노란 발자국에 서서 “왕발”“왕발”하고 서로 웃으며 신호를 기다려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생활 속 넛지인 노란 발자국이 지금은 작은 캠페인으로 출발하지만, 앞으로 교통안전문화를 변화시켜 교통약자에게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운영 효과를 바탕으로 동구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naver.com
출처ㅣhttp://www.new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695
160829 안전한 등굣길'노란발자국'
29일 대구 동구 동대구초등학교 앞 건널목에서 한 학생이'노란발자국'위에 발을 디딘 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을 위해 동구청과 동부경찰서가 마련한 노란 발자국은 차도에서 1m이상 떨어져 차량을 살핀 후 건너도록 그려져 있다.2016.8.29/뉴스1
160831 횡단보도에 그려진 '노란 발자국'
30일 대구 동대구초등학교 교문 밖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동구청이 안전한 등굣길 보장을 위해 만든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이 차도에서 1m 이상 떨어져 차량을 살핀 후 건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출처ㅣhttp://news.imaeil.com/Society/2016083104180717663?ismobile=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