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송희 녹색어머니연합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조용진 (주)아스팔트아트 대표.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아스팔트아트(대표 조용진)는 지난 19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을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 횡단보도에 설치되는 '노란발자국' 재료(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대기하는 어린이들이 노란발자국에서 자연스럽게 신호대기를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설물이다.
이날 후원받은 노란발자국 재료는 횡단보도 설치기준 16세트로,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인 TAAS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지역 5-6곳을 선정해 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란발자국 설치에는 충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캠페인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조용진 대표는 이날 기탁을 통해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노란발자국 재료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여 나눔 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팔트아트의 모회사인 HSDI는 지난 2016년에도 관내 초등학교 3곳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으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연계사업과 공익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착한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36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