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사인문화 2019.04월호 - 아스팔트아트 기사
#아스팔트아트 #바닥그래픽, 삭막한 도로에 불어넣은 온기!!!
(#사인문화
#노유청 편집장의 글을 옮겨 봅니다.)
#공공디자인 의 장르적 특성은 실용성과 적당한 수준의 아름다움이 동시에 공존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단 디자인으로 시선을 모으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아스팔트아트의 바닥 그래픽은 공공디자인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미디어다. 그저 기능적인 인프라인 도로에 이미지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스팔트아트의 바닥 그래픽은 삭막한 도로에 온기를 불어넣는 공공디자인이다.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노란색 #넛지! #노란발자국
월간 사인문화 2019.04월호 - 아스팔트아트 기사
강요에 의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선택을 이끄는 힘은 생각보다 큰 효과가 있다. 넛지(nudge)는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으로 강요에 의하지 않고 유연하게 개입함으로써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을 말한다. 권유나 제안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한 메시지는 강요나 금지보다 강한 공감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노란발자국 프로젝트는 넛지 효과를 활용한 공공디자인 사례다.
옐로카펫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들의 교통안전에 관한 공공디자인 사업이 붐을 탔다. 노란발자국 프로젝트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작했다. 기획과 네이밍을 라우드 프로젝트팀에서 담당했다. 시공에 필요한 출력과 시공 등 작업은 아스팔트아트에서 진행했다.
아스팔트아트 조용진 대표는 “노란발자국은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라며 “노란색 보행자 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해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대기하는 학생들이 차도와 약 1m 이상 떨어져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조 대표는 “노란발자국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상표등록을 했고,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초등학교, 주민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 납품하고 시공했다”라고 덧붙였다.
바닥에 붙이는 재미와 메시지
월간 사인문화 2019.04월호 - 아스팔트아트 기사
바닥 그래픽은 재미를 통해 시선을 모으고 정보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디어다. #웨이파인딩 같이 특정 공간 위치를 알리는 #동선안내사인 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쇼핑몰, 런칭 프로모션, 콘서트, 전시장 안내 사인 등 다양한 공간에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닥 그래픽은 공공디자인부터 동선 안내 사인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쓸 수 있는 #사이니지기법 이다.
아스팔트아트 조용진 대표는 “아스팔트아트가 바닥 그래픽 관련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6년이었고, 그 당시엔 국내에 작업 사례가 전무한 상태였다”라며 “첫 번째로 진행한 서울시의 금연표지 프로젝트 #서울시지하철역출입구금연구역바닥안내판 를 통해 소재의 특성, 현장 시공 시 중요한 점 등 다양한 경험을 했고, 이후 이어지는 다양한 기획에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조 대표는 “공간별로 환경 특성에 따라 시공 방식을 조금씩 달리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특히 겨울철에는 가열과 건조작업을 통해 접착 표면 온도를 높여주고, 융착식 프라이머로 전처리를 진행한 후에 부착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팔트아트에서 선보이는 시트는 #ASPW #ASPY #텍스워크 #CWS #LGS #ASPS #FFG 등이 있다. 쇼핑몰 웨이파인딩과 콘서트 안내 사인, 노란발자국 프로젝트는 아스팔트아트 시트로 진행했다. 전시장 실내 사인과 런칭 프로모션 부스 그래픽은 텍스워크를 활용했고, 이는 직물 시트라 벽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FFG는 차도용 그래픽 노면 시트로 매장입구,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 할 수 있다. 아스팔트아트의 시트는 라텍스와 UV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아스팔트아트는 현재까지 진행한 프로젝트의 80% 정도를 #라텍스 #hp 프린터로 출력한다고 전했다. 발색은 물론이고, 옵티마이저 작업을 하는 것이 내구성에 좋기 때문이다. 물론, 화이트로 배경색을 해야 하는 이미지를 출력하는 경우는 UV 작업을 하지만 다수의 출력은 라텍스 프린터를 통해 진행한다. 한편, 아스팔트아트는 앞으로 텍스워크 시트를 통해 벽지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ㅣhttp://www.signmunhwa.co.kr/atl/view.asp?a_id=4210